- 아동센터 급식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추진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설명절을 앞둔 화천군이 관련법에 의거,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한다. 군은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 11곳, 생계·의료수급자 537가구,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200가구(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문), 보훈대상자 15가구 등 모두 752세대, 11개 시설에 대한 위문을 추진한다.

저소득 200가구에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명절 위문금이 지원된다. 생계·의료 수급자 및 보훈대상자 552가구에는 가구별로 백미 10㎏이, 사회복지시설 11곳에는 23일 오후부터 쇠고기 총 137㎏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 화천군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설명절 연휴 기간인 24~27일, 175명의 아동들에 대한 급식을 지원한다. 지원은 화천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도시락, 지역아동센터, 일반음식점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보호자가 없는 아동들은 급식제공이 가능한 이장, 부녀회 등 주민들과 연계된다. 한편, 화천군은 명절을 앞두고 모든 공사현장을 점검해 하도급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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