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지난 15일, 2020년 삼척시 자활지원계획 수립 방향 논의를 위해 삼척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삼척시자활기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위원장과 위원 9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구성 후 처음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삼척지역자활센터장’,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장’, ‘삼척시니어클럽 관장’, ‘삼척시자원봉사센터장’, ‘삼척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0년 자활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삼척시는 2020년 총 34억 1798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약 2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위한 5개 분야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에게 자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2018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대상 자활사업 분야 평가 결과에서 자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삼척시 대표 관광지 시설물 관리 및 삼척중앙시장 <청년몰>의 시설물 관리 등 공공분야와 연계하는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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