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양여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산촌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양여를 추진한다.

국유임산물 양여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1년이 경과되고, 산림보호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충실이 이행한 마을주민에게 국유임산물 생산량의 90% 무상으로 양여하는 제도이다.

참고로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17.81ha의 국유림에서 14,964L의 고로쇠수액을 4개의 마을에 양여했다.

가뭄으로 인해 임산물의 수확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질의 고로쇠수액은 산촌주민의 소득 창출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성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 활용을 더욱 확대하여 산촌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국유림보호협약을 맺은 주민들은 책임감 있게 산림보호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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