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불명 폐렴 집단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반장 채정희 군보건의료원장)을 구성해 감염병 확산 조기 차단에 나섰다.

대책반은 질병관리본부 및 강원도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긴급상황실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나섰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된 원인 불명 폐렴 대응 절차를 관내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중국 우한시 방문·체류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043-719-7979) 로 신고해줄 것을 의료기관과 입국자에게 당부하는 한편 해외 입국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정희 보건의료원장은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며, 해외여행 시에는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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