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 총선 변수와 전략, 강원도 현안과 정책에 대한 계획과 비젼 밝혀

춘천 KBS 집중진단 광경.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허 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춘천 KBS 집중진단에 출연하여 ‘4.15총선 변수와 전략, 강원도 총선 이슈와 현안’에 대하여 권성동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위원장과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서 허 영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에 대한 균형발전 의지와 지원, 발전 계획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더 적극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원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전환기에 정부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강원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구 획정에 대해서는 “강원도당은 도내에 9개의 국회의원 의석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으며, 춘천은 춘천 자체로 분구가 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18세 선거이 확대에 대해서는 “청년의 정치관심도를 높이고 정치 세력에 합류하여 정치를 발전 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정치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준연동비례제에 대해서는 “반헌법인 제도나 야합이 아니라 민주당이 의석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양당제의 폐해에서 벗어나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려는 전향적인 선거제도”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당의 공약에 대해서는 ‘강원도평화특별자치도’ 추진을 비롯한 10대 공약을 내놓았으며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한 접경지역 지원책과 폐광지역특별법을 통한 경제 사회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허 영위원장과 권성동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시, 강원도가 9개의 의석수를 확보해야한다는 점에서는 의견 접근을 보였으나 선거법 개정과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 남북교류와 평화경제 등에 대해서는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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