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청와대, 총리실 국무차장 거친 정통 경제 전문가
- 구태의연한 막말정치 청산하고 희망과 품격의 정치 꽃피울 것

육 동 한 강원연구원장.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이 15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육 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심기준 의원, 윤후덕 의원, 김성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당식에서 “낡은 정치, 막말 정치, 선동의 정치를 희망의 정치, 미래를 위한 정치로 바꾸는데 헌신하기 위해 입당을 결심했다”며 “30여년 정통 경제관료로서의 경험과 경륜을 정치 혁신과 지역 발전에 쏟아붓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육 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시대의 단초를 만들면서 변방을 넘어 동북아 시대의 중심으로 향하는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때 대한민국 경제정책국장으로서 국난 극복의 주역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을 살리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힘있게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육 원장은 “고향 춘천을 억누르고 있는 미움과 반목의 정치, 철 지난 진영 대결의 정치를 청산해 시민들의 상처 받은 자존심을 회복해 드리고 싶다”며 “춘천을 춘천답게 만들어 춘천 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동한 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한양대, 미 위스콘신주립대(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를 거쳐 경제관료로서의 길을 걸었다.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및 국무차장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강원연구원장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아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과 강원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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