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우병렬(사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 공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미시간대학원(석사) 등을 졸업했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갖고 있다.

지난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법제처 법제관실,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행정관, 외교부 1등서기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성과심의관, 대외경제국장, 경제구조개혁국장, 정기전략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최문순 도정의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서 인선되었다.

강원도정 사상 처음 기재부 출신 경제부지사로서 그동안 강원도의 현안들이 기재부의 예산타당성 조사, 사업비 협의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고려하면 현안사업 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병렬 신임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역의 많은 분과 의견을 나누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6대 강원도 경제부지사 프로필은 ▲ 2008. 3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행정관 ▲ 2010. 8월 외교부 駐OECD대표부 1등서기관 ▲ 2013.12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장 ▲ 2014. 3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장 ▲ 2015.10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성과심의관 ▲ 2017.10월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 2019. 1월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 2019. 8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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