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발생∼진압까지 체계적 정리, 재조명 피해방지 기여
- 도내 5건 겨울산불 발생 , 춘천 신북 3일 7ha 전소

2019 강원산불 백서.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소방본부가 2019년 최대 재난인 강원산불을 재조명 하고자 '2019 강원산불 백서'를 발간했다.

2019. 4. 4. 6개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에 대한 소방력 대응사항과 활동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도민과 공유하여 향후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여 피해 최소화에 활용하고자 편찬했다.

'2019 하나 되어 맞선 강원산불'이란 제목으로 산불 배경, 강원산불 지역적 특성, 소방 대응활동, 발전방안 등을 담아냈다.

책은 머리에서 산불발생, 진압, 복구과정을 사진으로 제공하고, 국내 대형산불과 해외 대형산불을 비교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동고서저, 양간지풍, 봄철 푄현상 등 지역적 특성과 자연현상 으로 인한 영동지역의 높은 기온, 낮은 습도가 대형 산불로 발전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예방대책과 진압경과를 설명했다.

특히 대형 재난 앞에서 좌절을 넘어 많은 복구의 손길을 함께한 국민사랑도 책에 담았으며, 많은 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SMART 책자로 보급 하고, 강원소방 유튜브 링크에 연결하여 시청토록 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작년 4월 발생한 강원산불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국민에 감사하며, 책자 발간을 통해 산불 없는 강원도로 거듭 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강원산불에 따라 구입 요구한 강원소방 산불헬기는 2020예산에 미반영 되었으며,

겨울 계절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4일 춘천 신북 산불은 7ha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도내 전역에서 금년 들어 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되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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