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생태계 교란종 제거반 등 19개 사업
- 각 사업별로 시기에 따라 모집 공고 후 선발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구군은 산림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19개 사업에 걸쳐 139명의 인원을 선발, 채용해 산림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139명의 인원은 지난해보다 8명 증가한 수치로, 이에 따른 올해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3억1400만 원 증가한 14억8500만 원(국비 4억7700만 원, 도비 2억7000만 원, 군비 7억3800만 원)이다.

19개의 산림 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생태계 교란종 제거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생태식물원 관리작업원 등이다. 인원 선발 시기는 사업에 따라 상이하며, 각 사업별로 모집 공고를 실시해 공개 선발하게 된다.

산불관련 사업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야간에 산불 진화에 투입되고,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해당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해 배치할 방침이다.

채용은 먼저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계획한 선발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면접(필답시험) 또는 체력검정을 실시해 선발하게 된다.

이들은 군청과 각 읍면, 양구자연생태공원 등에 각각 분산 배치돼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주일간 근로일수를 개근하면 주당 1일의 유급 휴일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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