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삼척시는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여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고자,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으로,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비영리 법인·단체 포함) 이다.

지원내용은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80만원)와 읍·면지역 등 원거리 근무자에게 교통비(7~10만원)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사업장은 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고하여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삼척시청 일자리 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사업장 선정 이후, 확정 사업장의 채용정보를 담아 삼척시 관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청년 모집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장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정착 지원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처우 개선과 청년 근로자들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현재 59개 사업장에 청년 95명을 신규채용하여 인건비와 교통보조수당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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