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부터 운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대단원 막 내려
- 총 134명의 환경전문가 육성, 미래 환경분야 길라잡이 역할 톡톡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에서 환경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운영한 '지식나눔 환경캠프'가 2019년도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6년간 운영한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환경분야 취업에 필수 요건인 ‘환경전문자격증(기사)’의 취득을 독려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격시험 중 ‘실기’부문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오는 2020년부터는 출제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교육의 수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종료하게 되었다.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총 134명의 미래 환경전문가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78.8%로, 전국합격률 70.3%보다 약 9%p 높은 결과를 보여 교육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교육의 질과 서비스도 날로 향상되어 2019년도 교육참가자 전원이 “매우만족(총점 100점 중 100점)”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다각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던 교육프로그램인 '지식나눔 환경캠프'에 이어 또 다른 시각의 환경 인재 양성사업을 계획 중임을 밝혔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후 더욱 유의미한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