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는 12월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 우수사례 평가에서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 제도는 본보기가 될 만한 지역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국토균형발전 및 효율적 지역개발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사업시행 분야와 기획・성과 분야에 대해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우수상에 선정된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90년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의 시행 이후 침체된 태백지역 경제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2억원을 투자하여 태백시 철암동 일대에 탄광문화 공연장 및 특산물 판매장 등 장터를 조성하였으며, 철암 블랙마켓 개최 및 희망 나눔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와 연 40억원 이상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우수사례 선정 시에는 최우수상의 경우 장관상 및 ’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시에 가점 2점, 우수상의 경우 가점 1점이 부여되어 태백시는 공모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함에 따라 ’20년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개발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사업에 대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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