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남 진도군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태백시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전남 진도군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지역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면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지역정책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하고 있다.

사업 추진부서인 일자리경제과 김수진 지역경제담당이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으로 발표에 나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5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는 석탄산업의 사양화에 따라 낙후되고 있는 철암지역을 회생하고자 태백시 철암동 403-1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290백만 원을 투입해 조성한 장터다.

현재 장터에는 음식점 상가 10채가 들어서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태백시는 내년도 각종 공모사업 응모 시 가산점을 얻게 되어, 국비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조성사업’ 외에도 2017년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사업비 1,961백만원), 2019년 까막동네 어깨동무길 조성사업(사업비 4,000백만원)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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