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로고.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양양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이 모 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선출직의원이 음주에 뺑소니까지 저지른 것에 대해 지역민 앞에 나와 사죄해야 마땅함은 물론, 물의를 일으킨 이 모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성명서 전문이다. <편집자 주>

양양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이 모 의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지역 언론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도루묵 축제장에 참석했다 귀가하던 중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양수 국회의원의 전 비서였던 이 모 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주운전 행위는 도로를 달리는 흉기와 마찬가지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져 무고한 생명을 앗을 수 있는 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회 모범이 되어야 하는 선출직의원이 음주사고를 지른 것에 대해 도민 앞에 나와 사죄해야 마땅함은 물론, 물의를 일으킨 이 모 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

2019년  1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최종수정일 : 2019. 12. 1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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