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0일과 21일 총 3회 어린이뮤지컬 개최...9일부터 좌석교환권 배부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엄마까투리 '먹구렁이와 생일파티'공연”을 개최한다. 20일 금요일 에는 오후 7시 30분, 21일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이틀동안 총 3번이 열린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ES생활문화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아기 까투리들이 먹구렁이를 만나 친구가 되어 놀다가 오늘이 엄마 까투리 생일인 걸 알고 2층 과일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과일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을 담은 뮤지컬로, 이미 인터파크와 KOPIS 등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새 인물들이 등장하거나 장면이 바뀔 때마다 배우들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 스토리, 쉬운 안무, 신나는 음악, 다이나믹 무대의 4박자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가족을 포함하여 속초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2월 9일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관리사무실에서 좌석교환권을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배부하는데, 가족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미취학 저연령층 어린이랑 부모가 함께 즐기며 가족유대감 형성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준비 했다”며, “내년에도 특정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우수 문화예술공연을 기획하하여 한명의 시민이라도 더 행복을 받아갈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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