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총 사업비 410억원 투자 해상전망대 등 조성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을 위한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해중경관이 우수하고 해양관광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선정되어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총 사업비 410억원을 투자하여 해상전망대와 해상길, 실내 레저시설인 오션에비뉴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군에서는 최근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각종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9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에 죽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2020년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 착공을 목표로 매진할 예정이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은 고성군의 역점사업이자 나아가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강원도와 적극 협력한다"면서 "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인근 송지호 관광지 및 밀리터리 체험장 등 관광지와의 연계로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형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