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원주점.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원주시와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주)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홈플러스 원주점에 ‘원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6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입점은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지게 됐으며, 사회적기업인 원주생명농업(주)이 원주푸드 인증·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납품하고 농산 가공품은 원주시 농식품수출협회 주관으로 제공한다.

심상윤 홈플러스(주) 지역본부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유통업체에 대한 지역 농·특산물 입점 및 로컬푸드 소비 운동이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7월부터 이마트 원주점에 친환경 농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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