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치단체 대상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영월군이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치단체 대상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는 2016~2018년 추진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예산절감,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등 재난안전정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월군은 2016년 시작해 2018년 완료한 ‘정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산사태 및 낙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 군은 1차 심사를 통과한 23개 지자체 중 3위로 선정되어 2020년 신규사업에 국비 2억원을 우선 배분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 받았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재난관리평가의 목적은 기관의 재난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기관의 책임성과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는데 있다”며 “우리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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