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3일 오전 10시, 간성읍 소재 흘1리 마을을‘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3일 오전 10시, 간성읍 소재 흘1리 마을을‘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 등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을 보급하고 화재 예방교육 등 소방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재예방과 초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정책이다.

고성소방서는 3일 오전 10시, 간성읍 소재 흘1리 마을을‘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관 지정과 위촉장 수여,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ㆍ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ㆍ설치했다.

유중근 서장은“흘1리 마을은 산림이 인접한 마을로 산불 발생 시 마을로 번질 우려가 있어 화재없는 안전마을에 선정됐다”며 “화재 취약지역일수록 다양한 소방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