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2일,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자연치유프로그램(2차)을 실시했다.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센터장 장효강, 이하 강원센터)는 2일, 영월  하이힐링원(산림힐링재단)에서 자연치유프로그램(2차)을 실시했다.

‘삶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카지노 인근 지역 도박피해 체류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상호작용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작나무 숲길 산책과 함께‘목공예 치유 활동’, ‘호흡 명상’등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회복자는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다양한 치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강원센터 담당자는“2020년에도 다양한 회복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카지노 인근 지역 도박피해 체류자들의 지속적인 회복 노력을 촉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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