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안전망 시스템 연계... 인명수색·순찰 등 임무 수행

연안해역 안전관리용 드론(매트릭스 600)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연안해역 안전관리용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이용한 연안해역의 인명 구조, 조난선박 구조, 불법어업 단속, 해양오염 관리 등 연안해역 종합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앞서 연안해역 안전관리용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이용한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와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초부터 현장 배치·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현재 운용중인‘스마트 도시안전망 시스템’에 무인 멀티콥터를 연계하여 연안해역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영상을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에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져, 안전사고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경창현 동해시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겨울철 성어기에 따른 어선 증가와 해양레포츠 활성화, 해안가 철조망 철거에 따른 연안해역 이용 관광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사고없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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