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시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보다 22억 7천만원이 증액된 190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해온 노인일자리 사업은 내년부터 기존 8개 읍‧면에 이어 도농 복합동인 3개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을 추가하여 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에 따라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강릉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과 11개 읍‧면‧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사무소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7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강릉시니어클럽 (652-9070), (사)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 (641-6085), 유경노인복지센터( 662-0881), 강릉종합사회복지관 (653-6375) 및 읍‧면‧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20.05%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으며 어르신들이 일을 통한 사회관계 개선, 건강증진, 소득 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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