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개성 신장·역량 강화 등 다양한 기회 창출

명주예술학교 예술과 뮤지컬 교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재)강릉문화재단이 체험형 예술교육, ‘명주예술학교’를 통해 예술과의 밀접한 교감으로 학생들의 개성 신장 및 역량 강화, 진로 탐색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명주예술학교는 2일,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정재혁 배우가 진행하는‘나의 첫 뮤지컬 교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현정 작가의 그림책 교실 ‘12살 인생-그림으로 말하다’를 시작으로, 3일부터는 이연우 작가의 도예 교실 ‘도자기 어떻게 만들게?’, 박서영 작가의 ‘내 가구 디자인!’ 목공 교실도 진행된다.

예술학교의 참여 학교는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의 홍보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율곡초등학교 5학년과 남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다. 프로그램 횟수는 강좌 당 7회씩이다.

(재)강릉문화재단은 올해 명주예술학교의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예술학교 등 예술교육의 접근이 어려운 학교까지 고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재)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예술교육의 1회성 체험이 아닌 장르의 본질과 진행과정의 전체적인 경험을 통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본 프로그램과 같은 체험형 예술교육 사업이 점차 확대되어 예술학교 수료 과정과 결과가 모여 아이들의 예술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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