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2019 춘천 대학장사 씨름 한마당이 12월 3, 4일 2일간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레크리에이션센터 3층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 13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민속경기인 씨름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가 주최하고 강원도씨름협회, 춘천시체육회와 춘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의회, 춘천시체육회, 한림대 총동문회가 후원으로 14개 대학 참가선수 140여 명이 참가한다.

한림대학교, 경기대학교, 경남대학교, 호원대학교, 대구대학교, 중원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세한대학교, 용인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제대학교, 전주대학교 씨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하고 경장급(75kg이하), 소장급(80kg이하), 청장급(85kg이하), 용장급(90Kg이하), 역사급(105Kg), 장사급(140Kg) 등 각 체급별로 경기가 펼처진다.

경기 일정은 △3일 오전 10시 대학부 단체전 예선전부터 4강 경기가, 오후 2시 개막식 및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전 및 결승전 △4일 오전 10시 대학부 개인전 각체급 예선부터 4강 경기가, 오후 2시 대학부 개인전 각체급 준결승전 및 결승전 등이다.

이번 씨름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개회식 및 준결승전, 결승전은 KBS N SPORT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남동하 감독이 이끄는 한림대 씨름부는 지난 10월 100회 전국체전에서 금3, 은1, 동1개의 우수한 결과를 발판삼아 이번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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