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까지, 어린이집 등 42개소 대상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속초시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인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단체급식 식중독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금)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42개소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업주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물 등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집단급식소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 인식 개선과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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