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 92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성사
약 11억원 상당 수출 계약 체결, 1억원 상당 수출 협약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 중소기업 우수기업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제공=동해시)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베트남 수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파견한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92만 1천 달러(한화 약 11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 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따르면 '동해시 해외시장 개척단' 은 수출 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현지 시장 조사와 대영ENC, 진경가구산업, 로스팅하우스, 한남종합마린, 백두닷컴 등 관내 5개 기업의 제품 전시 및 홍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였으며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종을 동해시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하여 매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며 “향후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기업의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2017년에는 8억 원 상당, 2018년에는 18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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