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직자와의 멘토링으로 직업/직무 탐색 실효성 제고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11월 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19 하이원 장학생 취업 멘토링 캠프 『현직 멘토와의 잡(JOB) 생각』’을 진행했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11월 16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19 하이원 장학생 취업 멘토링 캠프 『현직 멘토와의 잡(JOB) 생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멘토링 캠프는 강원도 폐광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내 대학생인 2019 하이원 장학생과 하이원 드림 원정대 대학생 멘토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이원 장학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위한 취업 멘토링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공기업 및 공공기관, 금융권, 마케팅, IT개발, 영업, 회계/재무 등 각 직무분야의 기업 현직자 10인이 학생들의 멘토로 나섰다.

멘토들은 학생 멘티들과 소그룹으로 나누어 본인의 직무에 관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직무를 수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및 커리어 설계에 도움을 줬다.

강원랜드는 오프라인 캠프 이후에도 수행기관이자 실명기반 현직자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잇다’홈페이지를 통해 사후 온라인 멘토링(1:1)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김동귀학생은 “최근 취업이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취업을 준비해야할 지 막막했었는데, 오늘 멘토링 캠프가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며, “멘토단의 조언과 격려를 잊지 않고 반드시 취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팀 박지현과장은 “하이원 장학 사업이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장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이 이번 캠프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하이원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천3백여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약 12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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