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19 정기회 및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정기회 및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양호 삼척시장,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한 12개 회원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경욱 국토부 제2차관,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에 대한 열망과 관심을 보였다.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19 정기회 및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민간 공동추진협의회와 협력을 위한 민·관 공동 대응 건 ▶2020년 총선 후보자 공약사항 포함을 위한 적극 대응 건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위한 집중대응 건 등에 대한 공동협력 합의가 이뤄졌다.
 
또 ▶회원 시·군의 염원이 담긴 공동건의문 정부 건의 ▶관련 규약에 따라 6대 회장 확정 및 7대 회장 선출 건도 의결됐다. 이날 의결에 따라 최명서 영월군수가 2020년 제6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2019 정기회 및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개회사에서 “국토 간선도로망의 동서축 발전은 남북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발달했다”며 “경기도와 충북, 강원을 하나로 잇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국가 중심축인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 구간 250.1㎞로 2002년 12월 서평택JC∼안성 구간을 시작으로 충주∼제천구간이 2015년 6월 개통됐으며, 현재 미착공 구간인 제천∼삼척 간 123.2.㎞가 남아 동서6축을 잇는 허리가 끊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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