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권영효)가 11월 15일(금) 교내 자율학습실에서 약물예방 프로그램을 주제로 공개 연구수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권영효)가 11월 15일(금) 교내 자율학습실에서 약물예방 프로그램을 주제로 공개 연구수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개 연구수업에는 강원도교육청 신승철 장학사, 춘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기성 소장, 강원마약퇴치운동본부 조대익 이사 등 다양한 기관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약물예방 프로그램은 법무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인성교육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자체 T/F팀을 구성하여 6개월여 간의 고도화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수업현장 시연을 통하여 교육실효성을 측정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음주, 흡연, 마약 등 총 12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흡연의 폐해와 금연 실천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된 수업에서는 금연 골든 벨 퀴즈, 금연 포스터 만들기, 금연서약서 작성 등 학생 주도의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졌고 이어진 강평시간에는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이 제시됐다.

권영효 교장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교수기법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면서 “5~10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인성교육반을 편성하여 학교폭력, 절도비행, 두드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헤어디자인 등 직업능력개발훈련과 함께 열린 체험학습, 멘토링 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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