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비 284대, 동원인력 474명, 제설자재 6.1만톤 확보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강원권 관내 국도의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상황실 운영 등 본격적인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강원지역에 국지적인 폭설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증강하여 확충함은 물론, 관계기관 간 SNS를 활용하여 실시간 제설상황 및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였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강원권 국도는 1,936km(지자체 위임 669km 포함)이며, 주요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은 다음과 같다.

기습폭설에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국토관리사무소 보유자원 및 민간업체와의 위탁계약 등을 통해 제설장비 284대, 인원 474명을 동원할 예정이며, 강설시 철저한 안전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6,319톤, 소금 43,404톤 및 모래 11,890㎥ 등 제설자재 6.1만톤도 확보하였다.  

주요고개 등 겨울철 교통취약구간 22개소에 제설작업 대기소를 운영하고 제설장비 108대, 인력 85명을 사전 배치하여 강설 초기부터 제설제 사전살포 등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 내 VMS(가변정보표시판)를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설작업 상황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국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상상황 및 교통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긴급 교통통제가 불가피할 경우(先) 제설, 후後) 통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에 대비하여 도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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