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생봉사단체로 230여명의 회원과 30여명의 후원회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 이웃은 13일 오후5시 홍천군청을 방문해 연탄 1만장(7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홍천군 자생봉사단체로 230여명의 회원과 30여명의 후원회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 이웃은 13일 오후5시 홍천군청을 방문해 연탄 1만장(7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전상범‧음수연 감사, 김효근 총무이사는 허필홍 홍천군수, 정철환 행정국장, 최창화 복지정책과장, 방상균 희망복지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를 갖고 홍천군 복지정책 등 복지사각지대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허 군수는 “자생봉사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사계절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사)이웃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정도 최대한의 노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동절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웃들이 좀 더 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이웃의 회원들과 사랑의 연탄나눔 및 배달과 물품후원 등을 조속 전개하겠다”며 “홍천군과 호흡을 맞춰 소통과 협력하여 보살핌의 봉사활동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이웃은 오는 16일 화촌면에서 5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오는 23일에는 5000장의 연탄과 물품 등을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11월에 총 1만5500장의 연탄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사)이웃은 금년에만 연탄 봉사활동, 한부모가정 장학금전달, 생필품 지원 등 약7,100여만원 상당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일상생활의 곤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등 비영리 민간법인단체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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