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

[강원신문=김아름 기자] = 평창군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한왕기 평창군수와 최명규 재단대외협력처장 등 7명의 방문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Peace week(평화주간)에 참가했다.

방문단 일행은 7일 Peace week 창립자이며 총괄 코디네이터인 아킴을 만나 평창평화포럼 아젠다에 대한 방향을 이야기 하였으며, 아킴은 그 자리에서 세계 도시들을 중심으로 하는 평화주간 또는 평화포럼 네트워크(평창, 제네바, 파리, 베를린, 워싱턴, 스톡홀롬 등 10개도시)를 비공식적으로 출범시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평창군은 8일 UN 제네바 본부에서 스포츠와 평화-2018 평창 올림픽과 평화 유산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였다. 이날 세션에서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 특히 한반도내 남북간 적대적 대립 속에서 평화의 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된 2018 평창올림픽의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20 평창 평화포럼을 앞두고 제네바 평화주간 참가를 통해 세계 평화 교류의 장에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평창평화포럼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불꽃을 살려낸 평화도시 평창이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여 평화가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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