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 대상으로 열려

[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에서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젠(e-zen)은 강릉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체험 및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 중심에 있는 주요 시설들을 둘러 보며, 생활 속에서 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인식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

또한 지역의 환경단체인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와 함께하며, 내용은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 “자원순환센터에서 이젠까지”는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생활쓰레기 구분, 배출 요령, 선별 과정을 보고 이젠으로 돌아와 자원순환 관련 환경상식 퀴즈대결이 진행된다.

두 번째, “물길따라 이젠으로”는 홍제정수장,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우리가 마시는 물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물 관련 환경상식을 놀이로 해결해 본다.

강릉시 환경과장은 “일상속에서 작은 실천이 환경문제 해결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오랜 입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300명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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