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원주시가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내년에 예정된 ‘2020 인구주택 총조사’와 ‘농림어업 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 및 조사 표본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5년마다 실시한다.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원주지역 내·외국인이 살고 있는 모든 거처가 조사 대상이며, 빈집까지 포함해 16만 6천여 가구가 해당된다.

전체 가구의 15% 정도인 2만 5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형식으로 조사한다.

상세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 수, 난방 시설, 주거 시설, 농림어가 현황 등 12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최초로 기존 종이 조사 방식이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체계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조사요원 74명을 대상으로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과 함께 태블릿 PC를 이용한 조사방법, 현장조사 요령 및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교육을 모두 마쳤다.

원주시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조사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원주시의 각종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로 활용될 자료인 만큼, 객관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시 안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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