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올림픽 유산 활성화 및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2024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 및 개최를 위한 1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자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13개 기관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 하는 최문순(왼쪽부터) 도지사와 한금석 도의회 의장.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2018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IOC위원), 이하‘기념재단’), 11개 동계 경기단체(이하‘경기단체’)는 2018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계승・발전 및 동계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함께 현재 유치를 준비 중인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자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30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13개 기관 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11개 동계 경기단체장(명단 참조) 및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IOC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2018 평창대회 유산 사업 활성화 및 동계 스포츠 발전 방안에 대한 오찬 간담회도 함께 개최되는 등 관련 기관 간 뜻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기념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유산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13개 참여 기관 모두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현재 유치 진행 중에 있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 및 개최를 결의하며, 이를 위한 사전 붐업 조성 등 제반 준비에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32 남북 올림픽 유치의 교두보가 될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 평창올림픽 경기장 활용 및 유산을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유치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로서, 2018 평창에서 보여주었던 감동을 재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도 “강원도는 물론 동계경기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핵심 유산을 세대를 이어 유지・발전시켜나감으로써 강원도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평창 유산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한편, 기념재단은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의 일환으로 2018평창올림픽 공식 기념대회 개최 지원사업 및 유・청소년 대상 체험형 올림픽 교육사업 등 경기장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연계 유산 프로그램을 다가오는 2020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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