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일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설명회
참여청년 1인 기준 매월 220만원 10개월간 지원 등

[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속초시가 서울시의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3유형)과 연계한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시는 11월 4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지역내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은 서울청년과 지역일자리를 연계하여 도시 청년이 지역을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 경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고용률 증대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경상북도와 손잡고 실시하였고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300명 내외로 확대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속초시가 참여할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 ∙ 단체를 모집하면, 서울시는 만39세 이하 서울거주 청년을 모집하여 속초 참여업체와 서울청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및 기업-청년 매칭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참여청년 1인 기준으로 매월 22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하며, 참여기업은 220만원의 8.5%에 해당하는 16만 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통해 지역내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면서, 11월4일 사업설명회에 지역내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 ․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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