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과 안전을 위한 모든 심사 통과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과 안전을 위한 모든 심사를 통과하고 운항증명을 교부받고 항공사로 공식 출범한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과 안전을 위한 모든 심사를 통과하고 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교부받고 항공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한 운항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 었는지 심사하여 허가하는 제도로써, 조직, 인력, 시설, 장비, 운항관리, 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 프로그램 등 국가기준인 85개분야 3,800여개 검사항목에 대한 안전운항능력을 6개월여 동안 국토교통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

플라이 강원은 운항증명 취득으로 공식 항공사로 출범함에 따라 향후 추진할 과제로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을 위한 노선허가를 받은후 항공운임을 홈페이지에 20일간 공시 및 소비자구제에 관한사항 30일간 안내하고 취항은 국내선은 11월말 예상, 국제선은 12월말 예상 항공기 운영은 2019년도 2대, 2020년 7대, 2021년 9대, 2022년에는 10대를 연차적으로 도입 운영하게 된다. 취항 도시는 2022년에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총 31개 도시가 된다.

강원도는 플라이강원이 항공기 10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는 2022년에는 지역 및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플라이강원 여객사업 운영방향은 외국인 유치에 목표를 두고 공급좌석의 80%를 외국인에게, 나머지 20%는 내국인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항이용객은 2020년에 110만명, 021년에 168만명, 2022년에 204만명이다. 2022년에는 1일 공항이용객이 5,589명이고, 입국관광객은 2,794명이 예상된다.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과 안전을 위한 모든 심사를 통과하고 운항증명을 교부받고 항공사로 공식 출범한다.

플라이강원 직접 채용직원은 10월 29일 현재 226명이 근무중이고, 2022년에는 총 658명이 근무하게 된다. 2022년에는 40,260개의 직접․간접고용과 파생고용의 일자리가 생겨 인구증가와 연동되고, 관광객 관광지출액은 2조 318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22년에 3조 4,922억원에 달하는 등 강원도 경제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한 것으로 대진대학교 경영학과 이의경 교수가 분석하였다.   

강원도는 신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모객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10월말부터, 플라이 강원 공식 출범을 기해 취항현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홍보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선은 외국 취항현지에서 강원도관광설명회 등 추진하고, 해외로 관광나가는 아웃바운드 모객확보를 위해서 양양공항과 2시간대 거리인 수도권과 도 전역을 중심으로 언론광고, 도․시군 홈페이지 게시, 다중 이용장소에 광고 등을 통한 홍보를 집중하고, 국내선 모객확보를 위해 도 전역과 수도권 중심으로 언론광고, 기관단체 등에 플라이강원 운항정보를 알린다. 

강원도는 도민들이 플라이강원 항공사 출범을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내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최대한 이용토록 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내 전역을 다닐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 개설을 항공노선 운항시간에 맞춰 구축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플라이강원 항공사 공식출범과 관련해서 강원도 기반으로 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 강원이 항공사로 공식 출범을 전 도민과 함께 축하 하고, 플라이강원이 아시아 하늘길과 남북 하늘길을 열어가는 전담 항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플라이강원이 조기 안정화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서 행정력을 집중,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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