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동아시아연구를 위한 비전과 새 물결
- 동아시아 연구를 위해 7개국 차세대 연구자 20여명 참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제동아시아 차세대연구자 포럼’을 홍천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일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제동아시아 차세대연구자 포럼’을 홍천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에는 “21세기 동아시아연구를 위한 비전과 새 물결”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그리고 한국의 젊은 연구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서 다룬 ‘21세기 동아시아연구를 위한 비전과 새 물결’은 세계 역사가, 통합과 분열을 순차적으로 경험한 과거를 되돌아보고, 세계 균형의 재편 속에서 안정을 담보하기 어려운 현재를 대상화하여,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특히 상호간에 국가와 민족, 언어와 풍습이 다른 각 연구자들이 ‘동아시아’라는 공통된 연구대상을 놓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이는 일본학연구소가 수행하는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 연구가 지향하는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천이기도 하다.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제동아시아 차세대연구자 포럼’을 홍천비발디파크에서 개최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 각국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 형성된 지역공동체 유산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림대가 꿈꾸는 ‘사람’의 인문학적 비전을 하나하나 실천해 갈 것을 재확인 했다.

한림대 김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아시아의 역동성이 강조되는 현실을 고려하면서 지역 공동체로서 동아시아의 갈등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가‘뿌리 인문학 구축’의 초석이 되고 ‘지역과 인문학’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주체적’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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