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25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개최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두 소년의 삶을 통하여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그려낸 연극 <6월 26일>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개최된다.

KT&G 상상마당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와 전문 인력, 연습실뿐만 아니라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에서의 숙박까지 제공하여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지원하는 레지던스형 제작지원사업 '아트 인 상상마당'을 지난 2018년 부터 운영해 왔다. 

아트 인 상상마당의 세 번째 지원 작품인 연극<6월 26일>은 '장순년'과 '진연춘' 두 한국 소년이 일제 강점기 부터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한국전쟁까지의 12년 동안 강제 징용에 의한 참전과 포로 생활을 겪다가, 비로소 1950년 6월 26일 꿈에 그리던 재회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포스터.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