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대상 안전체험활동도 병행 “국내 광업계 최대 행사, 400여명 참석 성황”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한국광업협회(회장, 조남찬)와 공동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원주혁신도시 광물공사 본사에서 ‘광업, 새로운 도약의 100년!’을 슬로건으로 2019 자원산업 함께성장 한마당(이하 함성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국광업협회 조남찬 회장을 비롯해 광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어서 광산 장기근속 근로자와 광업기술혁신(고려시멘트 등 5개 업체)과 광산안전 우수업체(경동 등 2개 업체) 7곳을 포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오후에 열린 광업 세미나에서는 △광업발전기술(산업통상자원부, 광해관리공단, 지오제니컨설턴트) △광산안전(KT) △광산개발 우수사례(성신미네필드, 한덕철광, 쌍용영월, 포인트웍스, 우룡, 오미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 광산업체 11곳이 참여한 채용박람회, 국내 광산업체 12곳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됐고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광산장비업체들이 실제 광산에 사용되는 초대형 광산장비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인 광산안전박람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스탬프 체험활동(VR체험, 실크스크린 제작, 광산장비 시승, 구조장비 체험)과 재난영화 상영이 1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광업협회 조남찬 회장은 환영사에서 ”2020년부터 광업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해 광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광업인들의 안전작업을 선포하는 날로 기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광물공사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광업은 국민의 연료 자원을 수급하며 70년대 중화학공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면서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비상을 할 수 있도록 광업인들 모두 다 함께 힘을 합치자."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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