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주소 이전률 상위 30개 부대에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양구군은 군 장병 한가족화 운동을 활성화하고 인구를 증가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간부 주소 이전율이 높은 군부대에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택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주소 이전율이 높은 30개 부대다. 양구군은 분기별로 최우수 7개 부대, 우수 10개 부대, 장려 13개 부대를 선정해 택시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최우수 부대에는 5천원 권 쿠폰 60매(30만 원), 우수 부대에는 40매(20만 원), 장려 부대에는 20매(10만 원)의 쿠폰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상반기에 1080만 원의 쿠폰을 분기별로 군부대에 지급했다.

평화지역발전과 김종구 교통행정담당은 “3분기 주소 이전율 통계가 나오는 대로 실적 상위 부대들에 택시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 간부들의 주소 이전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지역에 주둔 중인 군부대 소속 간부들의 주소 이전률은 올해 1분기에는 69%, 2분기에는 70%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5개 부대는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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