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DMZ 인근 접경지역 5개군 및 2군단, 9개 사단 합동 긴급회의 개최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3일,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지역 야생멧돼지에서 3건(10.111건, 10.122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도, DMZ 인근 접경지역 5개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및 2군단, 9개 사단 합동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 맞춤형(“ㅠ”자형) 차단방역, 도 전역 ‘중점 관리지역’ 지정 특별방역 등 그간의 긴급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에 따른 돼지 농장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접경지역 5개 郡, 2군단 및 9개 사단 의견을 수렴하고 민통선 멧돼지 남하 차단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시·군, 軍, 도 방역협조 부서 등 기관별 임무 및 역할을 고지하고 멧돼지 폐사체 즉시 신고, 수렵·포획 강화 및 야생멧돼지 ZERO화 추진 등 동물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고 전 행정력 집중과 민·관·군 총력”을 주문했다.
도는 각 시군, 군단과 의사소통채널을 구축하고 멧돼지 포획틀 등 포획물품을 적기에 공급 할 것과 협조기관에서 요청이 있는 즉시 부족한 소독약품 및 방역물품을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경기 연천, 강원 철원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로 언제라도 우리도내 양돈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농장 울타리 꼼꼼히 점검하는 등 “2중, 3중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