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0시, 양양 남대천 고수부지에 집결, 환경부 규탄 궐기대회

양양지역 주민 200여명이 문화재위원회가 열린 경복궁 고궁박물관 앞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문화재현상변경안의 조속한 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양양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10일 오전 10시, 양양 남대천 고수부지에서 강원도 송전탑반대위원회와 원주·횡성 상수원보호구역해제 추진위원회와 연대해 환경부 규탄 범 강원도민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환경부 및 관계자 규탄 발언으로 시작하여 참가자들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상여를 앞세우고 양양군 시내 가두행진을 진행한 뒤 다시 고수부지에 집결하여 조명래 환경부장관 모형에 대한 전 도민의 분노를 담은 화형식(화장식)으로 궐기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위 관계자는 정원대보름 달집태우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화형식(화장식은)은 강원도민의 억울함과 분노의 표현이자 또한 액땜 행사가 될 것이라 전하며 이번 궐기대회와 병행하여 우격다짐식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의견의 책임자(원주지방환경청장 및 담당과장)들에 대한 형사고발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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