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강원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강원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의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상임위원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당에서는 허영 도당위원장과 심기준 의원을 비롯해 김경수(강릉), 최석찬(동해삼척), 이동기(속고양), 조일현(홍철화양인) 지역위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유태호 태백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허필홍 홍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이경일 고성군수 등 5개 지역위원회와 9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예산정책협의회를 더욱 빛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강원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산불피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최근 2주 동안 연이어 태풍이 덮쳐 강원도가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태풍 미탁으로 강원도에 2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걱정이 매우 크다. 어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특별교부세를 집행하도록 당정간 합의를 이뤘다. 가능한 빨리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

또한 “강원도는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한 핵심 축이다. 긴 안목의 사업이 중요하다. 대통령 말씀처럼 남북관계는 현미경처럼 치밀하게 들여다보고 망원경처럼 멀리 봐야 한다. 남북평화협력 교류의 중심인 강원도가 관련 사업을 연구하고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또 환경 현안과 국방 개편 등 여러 문제에 어려움이 있다. 당정간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지역위원장 및 자치단체장들은 송전철탑 대규모 건설 사업, 설악산 오색삭도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건설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 화천 소득형 산촌주택 조성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레고랜드 조성사업 층수 제한, 원주·횡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협의 지연, 수질오염총량제 과도한 목표수질 요구 등 도내 주요 환경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이해찬 당대표께서는 정책위원회에서 잘 정리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강원도당은 7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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