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민들에게 의류·의약품·생수 등 구호물품 신속히 지급할 것
- 이 총리, 추위가 오기 전에 최단 시일 내에 임시주택 마련해 달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삼척시 원덕읍 갈남 2리 일원, 근덕면 초곡마을을 방문해 이철규 국회의원과 김양호 삼척시장 등이 함께 침수·매몰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오후 1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심한 삼척시 원덕읍 갈남 2리 일원, 근덕면 초곡마을을 방문해 피해지역 현장 점검과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낙연 총리는 김양호 삼척시장으로부터 인명·재산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재민들에게 의류·의약품·생수 등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급하고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마을 전.후 대비 사진.

또한, 이 총리는 태풍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신남교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이 총리는 "추위가 오기 전에 최단 시일 내에 임시주택을 마련해 드리고, 거주하는 동안 옷가지나 심장약·당뇨약 등 약품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행정부지사, 삼척시장, 삼척부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23사단장, 경제건설국장, 시의장, 원덕읍장, 초곡이장(김상수), 초곡노인회장(임화월), 갈남2리장(김동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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