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까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 통해 접수...소통과 공감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오는 28일, 춘천시 의암공원에서 개최되는 ‘함께하는 인생식탁’ 강원권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인문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사업이다. 올해는 일상에서 인문, 문화, 예술을 보다 밀접하게 나눌 수 있도록 기존 멘토링 프로그램 이외에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함께하는 인생식탁’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식탁마다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웃과 소통하는 행사다. 여러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생식탁은 오는 28일과 내달 26일두 차례에 걸쳐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차 강원권 인생식탁은 강원도 춘천시 의암공원 메타광장(강원 춘천시 삼천동)에서 ‘우아한 도심 속 가든파티’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강원권 참가자들은 ‘음식’, ‘직업선택’, ‘쇼핑’, ‘자기표현’, ‘아이기르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주제별 테이블에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명사가 한 명씩 참여한다. 허진 요리연구가, 김지연 쇼호스트, 도읍지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청은 9월 22일까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이웃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이웃과의 소통이다” 강조하며 “푸른 메타세쿼이아 아래 공지천을 바라보며 이웃과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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