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옥외광고물협회 원주시지부는 지난 7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한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지정 게시대에 걸린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원주 지역 곳곳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한 강원도 옥외광고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최현오)의 자율방재 활동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최대 풍속 시속 150㎞ 안팎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한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은 지정 게시대에 걸린 현수막을 빠르게 정비하는 한편, 원주시 전역을 순찰하며 도로변의 위험한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특히, 강풍에 흔들리거나 일부 파손돼 시민 안전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간판 6개를 사다리차까지 동원해 즉시 철거 또는 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남기은 건축과장은 “강원도 옥외광고물협회 원주시지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원주시지부와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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