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추경 예산보다 1,077억 증가한 1조 4,700억원 추경 예산안 제출
- 일자리 사업‧지역경제 활성화‧시민안전과 편의증진 사업에 초점

춘천시청 전경.

[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춘천시가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를 1조 4,700억원으로 편성 하고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 규모는 올해 첫 추경 예산인 1조 3,623억원보다 1,077억원(7.91%)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정부의 주요정책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2018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등이다.

세출예산은 정부추경 등 국․도비 보조 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과 편의 증진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세수부족에 따른 지방재정충당 차입금 상환 89억원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충당 차입금 상환 56억원 △석사동 주민센터 신축 15억원 △청사건립기금 적립 150억원 등이다.

문화관광분야는 △송암체육공원 편입토지 보상 20억원 △열린관광지 조성 13억원 등이다.

환경보호분야는 △수소전기차 보급지원 38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2억원 △청소차량 구입 7억원 등이다.

사회복지분야는 △노인일자리사업 특별지원 17억원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특별지원 18억원 △공공근로 10억원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 6억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시유림 매입 86억원 △산림재해방지 재해대책 8억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6억원 등이다.

산업·중소기업분야는 △춘천ICT벤처센터 건립 10억원 △바이오 노후장비 정비 6억원 등이다.

수송및교통분야는 △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춘여고~도계장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도시계획도로 정비 30억원 △도로유지관리 30억원 △강촌교 보수·보강 24억원 등이다.

국토및지역개발분야는 △일몰제 대비 도시공원 조성 53억원 △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34억원 △국가하천유지보수 10억원 △지하상가 유지관리 11억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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