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후, 홍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공직자들 대상으로 청렴특강 실시

홍천출신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4일 오후, 홍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청렴과 공직신뢰'란 주제로 교육분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강원신문=김성호 기자] = 홍천출신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이 지난 4일 오후, 홍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청렴과 공직신뢰'란 주제로 교육분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교 교장단과 유치원장 간부공무원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만 박사는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공무원행동강령(갑질방지 포함)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보호제도 선진국반부패동향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동영상 도표 그래프 등을 통해 쉽게 강의했다.

김덕만 박사는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7년간 재직하는 동안 대내외에 홍보했던  반부패 청렴정책을 소개하면서 국가청렴도(CPI) 45위내에 100점 기준 60점대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수준인 70-80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적인 청렴캠페인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주문하면서 매사에 아무리 사소한 부패라 할지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연간 100 여회 청렴교육에 나서고 있는 김덕만박사는 고졸 검정고시로 박사까지 획득한 학구파로, 경제전문 기자를 거쳐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부패예방기구에 재직하면서 반부패 저서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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