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문=박수현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3일, 강원도의회 원주지역 민주당 소속의 한 도의원이 딸과 함께 있는 지체장애인(3급)을 폭행한것과 관련하여 민주당과 사법당국은 장애인을 폭행한 도의원을 즉각 조사 엄벌하고 사법당국은 신속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여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논평 전문이다. <편집자 주>

민주당과 사법당국은 장애인을 폭행한 도의원을 즉각 조사, 엄벌하라!

지난 3일, 강원도의회 원주지역 민주당 소속의 한 도의원이 딸과 함께 있는 지체장애인(3급)을 폭행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딸은 아빠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피해자는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지만 가해자 도의원은 기절한 자신을 버려두고 가버린 뒤, 며칠이 지나도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해자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원주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해당 도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의 신분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다.

회기 중에 음주 후 선출직 도의원이 도민을 폭행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민주당은 즉각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해당 의원을 엄벌해야 한다.

또한 강원도의회 절대 다수를 만들어준 도민들께 엄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사법 당국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여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이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 사건의 추이를 도민과 함께 예의주시할 것임을 밝힌다.

2019. 09. 05.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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